[소식](D-7)농부없이 미식없다(No Farmer No Food)

도시와 농촌이 함께 즐겁고,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식탁을 만듭니다.
충남 연산에서 펼쳐지는 지속가능한 미식의 날 
지속가능한 미식포럼이 더욱 풍성해졌어요!

6월 18일은 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미식의 날입니다.
미식이란 좋은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내일의식탁은 단순히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는 행위를 넘어 좋은 음식을 어떻게 정의할지,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좋은 음식이란 어떤 가치가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 미식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요.

올해는 파머스마켓이 펼쳐지는 연산에서 둘러앉은밥상과 함께 합니다!

  "문 앞까지 음식이 배달되는 편리한 시대에
농부의 가치는 무엇이고 미식이란 무엇일까요?"

💬행사 개요

📌일시 : 2022년 6월 18일(토)
📌장소 : 연산문화창고(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온라인
📌프로그램 : 파머스마켓, 지속가능미식포럼, 둘러앉은밥상(삭힌김치), 농부하루

테이스트로컬@연산 | 파머스마켓 
테이스트로컬@연산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난 지역의 식재료와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맛의 취향이 살아있는 미식문화를 만들어가는 파머스마켓입니다.
장바구니 들고, 연산문화창고로 오세요.

* 장소 : 연산문화창고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지속가능미식포럼 | 농부없이 미식없다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배달과 포장음식, 온라인 식품구매가 급격하게 성장하여 대한민국 식탁을 점령했습니다. 
손바닥 위 단말기에서 모든 정보를 들여다보고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음식이 구해지고 미식이 가능해진 세상이기에 굳이 농부를 알거나 대면할 필요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식탁과 먹는 일에서 농부가 사라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의 식탁을 책임지는 농부, 요리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식에 대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포럼 내용 소개
📍 토종씨앗과 자연농법 - 토종 종자로 자연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90년생 농부의 이야기
: 진남현 @jinnh1 (너멍굴농장 농부/ 나는 너멍굴을 선택했다 저자)
📍 충남의 향토음식 삭힌김치 이야기 - 맛의방주에 등재된 삭힌김치로 보는 향토 음식 문화의 중요성
: 김형애 (토담골, 충남 향토음식 삭힌김치 명인)
📍 1차 생산자의 과정을 가깝게 바라보고 싶은 요리사의 마음 - 먹거리 매개자로서 요리사의 역할과 철학
: 김상훈 @dokdo.16.celsius (독도16도 요리사)
📍 사진기자가 본 '이 땅의 농부' - 현장 사진으로 읽어내는 농부의 현실
: 한승호 (한국농정신문 기자)
📍 연산농협창고의 재탄생 - 예술과 미각을 통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 도시와 지역을 잇기 위한 과정
: 황순우 (연산문화창고 총괄계획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 참가비 : 무료
* 장소
- (온라인) 줌, 유튜브
- (오프라인) 연산문화창고
* 줌 참가 링크는 본 신청서 접수자에게 개별 통지해 드립니다.

둘러앉은밥상 (삭힌김치 식사)
향토음식은 특정 지역의 주민이 오랫동안 먹어오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언어, 기억이 깃들어 있는 공동체 음식입니다. 절기음식, 제사음식, 잔치음식 등으로 전승되어 그 지역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의 결속과 자부심을 강화하며 다른 지역에 없는 고유성을 지닌 지역문화이기도 합니다. 원료를 생산하는 농사방식과 조달방식에서부터 조리법, 먹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제각각 다르므로 지역음식의 특별한 가치가 있습니다.

삭힌김치는 충청도 내륙 지방의 서민들이 즐겼던 음식입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웠던 배추 이파리와 금강 포구를 통해 들어온 소금과 새우젓만 있으면 준비가 끝나는 음식입니다. 예전 고춧가루가 귀한 시절에 담가먹었던 전통음식이기도 합니다.

충남 내륙의 향토음식이자 전세계 소멸위기 보존 프로잭트인 “맛의방주”에 등재된 <삭힌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맛의 방주’는 종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소멸 위기에 처한 종자나 음식 문화유산을 찾아 되살리고 생산자를 후원하며 지역 농업을 지켜나가는 국제슬로푸드의 활동이다.
* 일시 : 2022.6.18(토) 17시~19시
* 장소
 - 연산문화창고 1동 스튜디오 A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 내용
-  사라져가는 충남 향토의 맛, 향토 음식의 지속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
-  ‘삭힌김치’ 음식을 둘러앉아서 식사
* 참가비 : 1만원 (현장입금)
* 문의 : 010-4634-4032 (내일의식탁 유다샘)

농장일손돕기 "농부하루"
농부하루는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를 넘어 서로가 친구가 되는 농장 일손 돕기 프로젝트입니다.

날이 덥고, 가뭄이라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비가 와서 대지가 촉촉해졌어요. 덕분에 농부는 걱정을 한시름 놓았습니다. 단  하루이지만, 농부하루를 통해 농부가 어떤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지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일정 및 방문 농장
✔ 6월15일(수) 10시 - 논산 #생명농원서풍골 @seopunggol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 12-3)
서풍골은 한살림 생산자이자 충남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장을 만드는 농가입니다. 직접 콩 농사를 짓고, 메주를 띄워 정성스럽게 된장, 간장, 청국장을 만듭니다.
* 집결지
집결 시간에 맞춰 농장으로 오세요.
* 준비물
편한 옷과 작업용 신발, 선크림, 장갑, 팔토시(햇빛 가리개), 물을 가져 오세요.
* 문의 : 010-4634-4032 (내일의식탁 유다샘)

내일의식탁 회원 모집
월 10,000원 정기후원 / 일시후원

  • 기후위기, 식량위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운동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강연 맛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 전국의 다양한 토종, 재래종 작물과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생태미식여행을 합니다.
  • 팜투테이블 다이닝을 열어서 우리의 먹을거리가 어디에서 오는지, 누가 만드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내일의식탁 포럼을 통해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식탁을 탐구하고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 농업먹거리 배움터 내일의식탁 캠퍼스를 운영하여, 농업 먹거리 일자리를 연결합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22-31, 301호
slowfoodcenter@gmail.com
내일의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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