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이웃을 생각하는 내일의식탁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어느덧 올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구독자님은 상반기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내일의식탁은 지난 반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분과 함께하였습니다. '참발효어워즈2021'을 개최하여 좋은 재료로 좋은 발효 식품을 만들고 계시는 분들을 발굴하고, 농활 프로젝트인 '농부하루'를 기획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도농상생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또한 지난 6월 18일에는 UN이 지정한 지속가능 미식의 날을 기념하여 지속가능 미식교육 플랫폼인 '내일의식탁 캠퍼스'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내일의식탁은 하반기에도 도농상생과 생명살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교육] 귀농귀촌교육 4기 종강식 (7/2)
- [행사] 내일의식탁@홍천 (7/12)
- [행사] 춘천 술 서로맛남 (7/13)
- [행사] 수확하루 @홍천 블루베리 (7/27)
월 별 사진을 누르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8월 월간 음식공독체는 '바다맛 기행 2'를 함께 읽습니다. 자세한 모집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내일의식탁을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내일의식탁 을 추가하시면 내일의식탁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바다(Sea) 여름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의 휴양지이자 식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원천이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해산물 먹는 것을 조심하곤 하지만 이 시기 외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해산물을 즐깁니다. 생으로 먹기도 하고, 구이로, 찜으로, 조림으로, 튀김으로 때로는 오래 먹기 위해 젓갈로 먹기도 하죠. 바다는 이렇게 인간들에게 아낌없이 줘왔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이제 인간들에게 줄 것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인간의 탐욕에서 오는 남획과 이기심에서 오는 해양오염인데요. 지금처럼 인간만 생각하며 산다면 바다는 텅텅 빈 거대한 구정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더 보기> 한국 어선에서는 한국인들이 더는 일하지 않아 이주어선원들이 점점 더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원양어선의 경우 2019년 기준 전체 인력의 73.8%가 외국인 선원이 차지하고 있고, 연근해어선은 42.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수산업계는 높은 비율의 이주어선원 노동력에 의해 이어지고 있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이들이 겪는 차별과 학대, 열악한 노동조건과 생활 조건 뿐 아니라 배를 떠나지 못하게 이들을 착취하는 행위가 인권침해를 넘어 강제 노동 및 인신매매에 이른다는 사실은 더더욱 모르고 있죠.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수산물이 이주어선원의 합당한 환경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어선원 아리의 이야기로 자세한 실태를 확인해보세요. '비건참치'를 들어보셨나요??🐟 비건들이 많이 늘어나고 축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포 배양 햄, 콩고기 등 동물성이 없는 단백질로 만든 육류를 많이 보셨을 거에요. 이제는 육류뿐 아니라 어류도 식물성으로, 세포 배양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상업적 어업 문제로부터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해산물 대체기술 개발업체인 핀리스푸드가 '식물성 참치',와 '세포 배양 참치'라는 두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에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보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지점, 어디든 반대입니다.🙅🏻♀️ 지난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일본의 결정으로 전 세계가 들썩였죠. 자신들만 생각하며 전 세계의 바다와 국가들은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결정인데요.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할 것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과연 문제가 안 될까요? 지난 7일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연안에 방류할지 육지와 떨어진 앞바다에 방류할지 검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오염수를 어디에 방류하든 일본의 이기적인 결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사회, 수산업 종사자와 우리의 식탁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더 보기>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를 판매하는 곳을 소개합니다. - 바다숲 : 1980년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감태 식품 특허 발명자이자 감태명인인 송철수 대표가 이끄는 수산물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송철수 명인이 30년간 일구어온 경험으로 만들어진 바다숲의 대표 상품 감태는 옅은 단맛과 쌉쌀함이 어우러진 해조류 입니다. 그 해에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원물을 이용하여 위생적인 환경에서 완성됩니다. 대중적이지 않아 일부 지방에서만 알려져 있던 감태를 전국에 소개하였고 바다숲의 감태는 호텔, 미슐랭 셰프들이 찾는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 덕화명란 : 명란의 원조는 조선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덕화명란은 수산제조부문에서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명장 故 장석준 명장이 1993년 세운 기업으로 한반도 그리고 한국인의 명란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화명란은 명란 한 품목만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제조하며 명란 제품의 최전선에서 꾸준히 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명란을 가장 잘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명란을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2021년 7월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달의 주제 <바다>가 마음에 드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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