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식'이란 음식을 선택할 때 개인의 건강과 욕구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으로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가치있고 개념있는 식생활 활동이다. '식농학습'이란 이를 위해서 농촌체험, 요리체험, 맛(미각)체험을 통합적으로 연계한 식생활 교육 방법이다.
소비자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농업과 음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로컬푸드 시스템을 적극 지지하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2. 글로벌 푸드시스템이 가져온 밥상의 변화와 문제점
음식은 각 나라의 문화 코드의 총합인데 세계인의 밥상이 비슷해지고 있다.이것은 각 나라가 지닌 식문화의 다양성과 정체성이 점점 사라지는 대신 서구화된 음식으로 단순화된다는 것이다.
유통산업이 발달하고 대형유통업체가 등장하면서 GMO 종자, 공장식 축산, 장거리 운송에 따른 화학처리 등 푸드생산 및 유통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생겼고, 소비자는 자연식 대신 가공식품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었다. 취약계층이나 바쁜 현대인들은 신선식품 대신 편의점 마트에서 파는 가공식품으로 배를 채우고, 패스트푸드 소비가 증가하면서 건강악화, 비만증가, 고유의 식문화 단절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3. 왜 미각교육인가?
식품산업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먼곳에서 수입되는 식품은 운송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더 많이 배출되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육식과 유제품 위주의 식생활은 탄소가스 발생의 주범 중 하나이다. 고기와 유제품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먹는 것이야말로 땅과 농부, 환경,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대안적 푸드시스템의 사례로 '슬로푸드 운동'을 꼽을 수 있는데 '슬로푸드 운동'은 획일적인 맛을 거부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맛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운동이다. 맛은 그냥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고 학습을 통해 전통의 맛, 새로운 맛, 다른 맛을 경험하며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각교육'이 중요하다. 이런 <미각교육>을 기반으로 한 <식농학습>은 식생활 교육의 새로운 접근법이자 가장 핵심적인 교육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농촌지역문화를 체험하고 농사체험을 하고 수확한 후 요리해서 먹는 과정을 통해 오감을 이용한 '미각교육'이 가능하다. 기존의 단순한 농촌교육농장 체험은 학습효과에 한계가 있어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식농체험학습>이 등장했다.
'식농체험학습'의 핵심구성 요소는 '미각교육', '농촌체험교육', '요리교육'이다. 미각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바른 미각을 가지게 해주기에 평생 건강한 식생활을 누리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전통 한식 맛과 토종 식재료의 맛을 기억하면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는 식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소비자의 바른 입맛이 농식품과 외식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고 소비자야말로 생태계를 바꾸는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도시화로 날이 갈수록 접하기 어려운 농업과 농촌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은 식농교육의 최적의 장소이므로 어릴 때부터 농촌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한 산지와 품종, 맛과 향의 차이를 알고 요리체험을 하면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선택의 기회가 늘어난다. 미국의 경우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최소한 10가지의 건강한 기본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포럼에 참여한 분들의 한마디
👍방대한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탁의 중요성에 대한 전체보기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김태희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더 넉넉하면 좋았겠지만 만족합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진행시간도 적절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속도가 좀 빨랐어요. 강의 내용은 알차고 좋았습니다. 대면이였다면 많은 질문들이 오갔을텐데..지금 상황이 아쉽네요.
'식농학습'이란 이를 위해서 농촌체험, 요리체험, 맛(미각)체험을 통합적으로 연계한 식생활 교육 방법이다.
대안적 푸드시스템의 사례로 '슬로푸드 운동'을 꼽을 수 있는데 '슬로푸드 운동'은 획일적인 맛을 거부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맛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운동이다. 맛은 그냥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고 학습을 통해 전통의 맛, 새로운 맛, 다른 맛을 경험하며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각교육'이 중요하다. 이런 <미각교육>을 기반으로 한 <식농학습>은 식생활 교육의 새로운 접근법이자 가장 핵심적인 교육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식농체험학습'의 핵심구성 요소는 '미각교육', '농촌체험교육', '요리교육'이다. 미각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바른 미각을 가지게 해주기에 평생 건강한 식생활을 누리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전통 한식 맛과 토종 식재료의 맛을 기억하면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는 식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강사: 류지현(사람의 부엌, 제로 웨이스트 키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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